오로라공주 임성한 [사진 제공=MBC] |
'오로라 공주'는 주인공 오로라(전소민)의 둘째, 셋째 오빠 역을 맡은 오태규와 손창민이 갑작스럽게 하차한데 이어 지난 7월 첫째 오빠 역을 맡은 박영규마저 하차했다.
이미 이아현, 이상숙, 이현경, 신주아, 변희봉 등이 아무 이유 없이 사라졌으며 오로라의 세 오빠까지 일방적으로 하차해 논란이 불거졌다. 이 세 명의 배우는 드라마의 중심인물로 갑작스러운 하차에 시청자들은 갸우뚱거릴 수밖에 없었다.
'오로라 공주' 하차와 관련해 손창민은 지난 11일 방송된 YTN라디오 '전원책의 출발 새아침'에 출연해 "매스컴에서 나온 그대로다. 가감이 없다. 나도 황당하다"며 "이번 일의 키포인트는 오직 한 사람"이라고 말해 한 사람이 임성한이 아니냐는 주장이 제기됐다.
박영규도 지난 7일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상대를 배려하지 않은 일방적인 처사에 섭섭하고 황당했다"며 "제작진이 출연진과 찍은 계약서도 의미가 없더라"고 당시 심정을 솔직하게 드러냈다.
'오로라 공주'는 부잣집 고명딸 오로라(전소민)가 잘나가는 베스트셀러 작가 황마마(오창석)를 만나면서 사랑을 키워 가는 내용을 그린 드라마로 매주 월~금요일 오후 7시15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