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도로 교통량 조사는 매년 전국에서 동시에 시행되는 조사로, 군은 총인원 56명을 투입해 서천읍을 포함한 12개 읍ㆍ면에서 지방도 6개 지점과 군도 14개 지점에서 도로를 주행하는 각종 통행 차량의 통과 대수를 종류별, 방향별 및 시간별로 조사한다.
조사 결과는 도로의 계획, 건설 및 관리를 위한 기초자료로 사용되며 이외에도 도로의 현 상태와 대비하여 도로의 혼잡 상태를 객관적으로 평가하여 애로 구간을 지적하고 도로정비 수요 계획 및 그 우선순위를 판정하는 중요한 자료로 활용된다.
신기섭 건설과장은 “교통량 조사가 주·야간으로 실시되는 만큼 통행이나 보행 시 다소 불편이 있을 수 있으나 합리적인 도로계획 및 도로교통정책의 기초자료를 수집하는 것인 만큼 군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조사된 교통량 자료가 도로 건설행정 및 도로교통정책의 주요 기초자료로 활용되는 만큼 대상도로의 정확하고 객관적인 조사를 위해 노선별 조사지점을 사전 답사하고 각 읍ㆍ면 조사담당자를 대상으로 교통량 조사방법 및 유의사항에 대한 사전 교육을 11일 실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