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근정 기자= 지난 11일 태국을 방문한 리커창(李克强) 12일 저녁(현지시간) 중국 총리(왼쪽)가 잉락 친나왓 태국 총리와 함께 각자 전통의복을 차려입고 양국의 축복을 기원하며 공명등(孔明燈)을 하늘로 날려보냈다. 공명등은 중국 삼국시대 제갈공명이 고안한 것으로 현재는 중국인들이 명절에 소원을 기원하며 하늘에 날리는 풍습으로 남아있다. 리 총리의 이번 태국 방문은 3월 취임 이후 처음으로 두 지도자는 농산물은 물론 투자확대, 에너지 등 각 분야 협력을 약속하는 양해각서를 맺고 우호를 다졌다. [치앙마이(태국)=신화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