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3회 충청남도 문화상 수상 대상자 결정

2013-10-14 10:01
  • 글자크기 설정

- 예술부문 김진한 한국연개발원장·체육부문 김상두 중부대교수 -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충남도는 10일 대학·기관 등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충청남도 문화상위원회’를 열고, 제53회 충청남도문화상 수상자로 김진한(72) 전통한국연개발원장과 김상두(57) 중부대 교수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충청남도 문화상은 1957년에 제정해 문화인들의 전통과 권위를 자랑하는 최고의 영예로운 상으로, 지역문화 창달과 우수 연구활동 등을 통해 향토문화 선양과 지역사회발전에 기여한 도민과 출향인사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이번에 충청남도 문화상 예술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김진한 전통한국연개발원장은 보령 출신으로 지난 50여년 동안 남포벼루의 역사적 가치와 예술성을 우리나라 전역에 알리는데 헌신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 원장은 그동안 홍성교도소 재소자의 교화를 위한 벼루제작 기술의 재능기부, 한국폴리텍대학 홍성캠퍼스 직무능력향상 교육 남포벼루보존협회 창립 등 지역문화 발전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이와 함께 충청남도 문화상 체육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김상두 중부대교수는 대전 출신으로 지난 1996년 중부대학교 볼링부를 창단해 현재까지 전국 규모대회 출전, 300여회 상위 입상과 체육우수 선수 지도양성에 이바지했다.

김 교수는 이외에도 스톤볼링, 운동해부학 등 체육이론의 체계적인 연구 성과를 나타냈으며, 각종 체육관련 각종 언론사 칼럼 게재, 방송 출연 활동 등으로 충남 지역 체육진흥 발전에 많은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번에 문화상 수상자로 결정된 대상자에게는 도지사 상패를 수여하게 되며, 시상식은 오는 18일 예산에서 개최하는 ‘제6회 충남예술제’ 개막식장에서 있을 예정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