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겨울 화재없는 행복도시 세종 만들기

2013-10-14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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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소방, 전년보다 1달 앞서 겨울 소방안전대책

아주경제 윤소 기자 = 세종소방본부(본부장 이창섭)가 대형화재 근절과 화재피해 최소화를 위해 이달부터 내년 2월 말까지 겨울철 소방안전대책을 추진한다. 지난해 2월부터 지난 2월까지 세종시에서 발생한 화재는 총 214건이며, 이 중 지난해 10월부터 지난 2월까지 발생한 겨울철 화재가 66건으로 30.8%를 차지, 겨울철에 화재가 집중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소화기․소화전 사용법 및 CPR 익히기 교육․홍보 ▲현수막 게첨, SNS 활용, 전광판 홍보 등 안전환경 조성 ▲소방가족 자선음악회 ▲다중이용업소 등 대형화재 재난예방을 위한 기반 구축 ▲저소득․소외계층 등 취약가구 안전서비스 강화 ▲소방특별조사, 특별경계근무, 문화재시설 맞춤형 진압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특히 전통시장, 노유자 시설, 공장․창고시설 등에서 소방특별조사와 소방안전 교육을 실시하고, 비상구·피난계단 폐쇄와 장애물 설치 여부 등을 집중 점검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소방관 순직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사고 방지다짐 워크숍 개최, 특별교육, 사고방지를 위한 체험위주의 교육을 정기적으로 실시해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할 방침이다.

이창섭 본부장은 “화재가 많이 발생하는 겨울을 맞아 지역실정에 맞는 실질적인 맞춤형 소방안전 대책을 추진하겠다”며 “화재예방과 인명 및 재산피해 최소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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