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원에서 국악 공연 열린다

2013-10-08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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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기출 기자= 법원에서 '난장'공연이 열린다.

대전지방법원 공주지원은 10일 오후 7시 신청사 이전 기념 ‘난장’공연을 연다고 밝혔다.

공주법원 신청사 특설무대에서 열리는 공주시충남연정국악원의 난장 공연은 공주시와 공주시충남연정국악원이 주관하고 대전지방·가정법원 공주지원이 후원한다.

공주지원은 지난해 12월 24일 117년의 반죽동 청사 시대를 마감하고 금흥동 청사 시대를 열었다.

공주지원 신청사에는 민원인휴게실, 모유수유실, 민원상담실 등 편의공간은 물론 종합민원실 한곳에서 원스톱 민원이 처리되도록 하고 있다.

특히, 법정 대기장소와 이동통로 등에는 민원인이나 지역민들이 상시 관람하고 즐길 수 있도록 지역 유명화가들의 작품 전시를 위한 한적LAW갤러리를 운영하고 있다.

법원 정원 또한 민원인들이 쉬어 갈 수 있는 파고라, 벤치 등을 설치하고 담장을 없애 친근하고 따뜻한 법원이미지 변신을 위해 노력했다.

공주지원 관계자는“늦었지만 신청사 이전을 기념하고 지역주민들과 함께 어울리기 위해 연정국악원을 초청 문화공감 ‘난장’공연을 하게됐다”면서“많이 오셔서 즐거운 시간 보내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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