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독립운동기념관 톡톡 튀는 전시·체험 아이디어 공모

2013-10-07 2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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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6일까지 한 달간 전국 공모<br/>전시관 구성, 야외 체험장 조성, 체험프로그램 운영 등 차별화 모색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경상북도와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건립 추진위원회는 경북독립운동기념관 건립에 따른 전시·체험 아이디어를 공모한다고 7일 밝혔다.

아이디어 공모주제는 ‘경북독립운동사 관련 전시컨텐츠 및 체험아이디어’로서, 경북독립운동사를 쉽고 재미있게 알리기 위한 전시물 구성 및 연출, 전시관 야외 추모마당·조형 및 체험장 조성, 독립운동에 관한 역사교육 및 체험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받는다.

공모기간은 10월 7일부터 오는 11월 6일까지 한 달간이며, 참여방법은 공모제안서를 경북도 홈페이지(www.gb.go.kr) 알림마당에서 다운받아 작성하여 우편, 팩스,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응모된 아이디어는 참신성, 창의성, 흥미도 및 교육효과, 구체성 및 실현가능성 등을 기준으로 심사 선정하며, 우수 아이디어는 2015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 중인 경상북도 독립운동기념관 건립사업에 참고·활용될 계획이다.

우수 제안자는 12월경 도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되며 최우수상 1명(100만원), 우수상 3명(30만원), 장려상 10명(10만원)에게 상장 및 상금(또는 부상)이 수여된다.

홈페이지에 게시된 경북독립운동사 관련 요약자료와 전국 대학도서관, 대구경북권 국공립도서관 및 박물관, 고등학교 도서관 등에 비치돼 있는 경북독립운동사(Ⅰ~Ⅳ권)를 참고할 수 있으며, 기타 공모 관련 세부 사항은 홈페이지 내 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

이번 공모는 차별화되고 재미·감동·교훈을 주는 전시·체험·교육 콘텐츠 발굴뿐만 아니라, 독립운동의 발상지이자 가장 많은 독립운동가와 독립운동사적을 간직한 경상북도의 호국역사를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편, 총사업비 296억 원을 들여 2011년부터 추진되고 있는 경북독립운동기념관 건립사업은 현 안동독립운동기념관(안동시 임하면)에 전시관을 증축하고 신흥무관학교, 청산리유격장, 광복군막사 등 독립운동 관련 다양한 체험활동이 가능한 체험장을 조성할 계획이다.

현재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이 진행 중에 있고, 2014년에 착공해 2015년에 준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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