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산면 민속보존회는 지난해 ‘제18회 충청북도 민속예술축제’에서 대상을 차지해 올해 충북 대표로 참가했다.
청산면 민속보존회가 출품한 작품은 ‘지신밟기’로 이는 영기를 앞세워 액을 물리치고 복을 불러들이는 주술적 행위로 특정계층의 의식이 아닌 마을주민들간의 풍습과 기예를 통한 신앙적이고 연희적인 순수한 마을 의례로 전승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충북도와 단양군이 주관한 이번 축제에는 총 35개팀에서 300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했다.
청산면 보존회는 1997년 ‘청산면 풍물단‘으로 시작해 2012년 ’청산면 민속보존회‘로 이름을 바꿔 운영해오고 있으며, 회원 45명이 지역의 민속예술을 계승하고 있다.
한편, 옥천 청산면 민속보존회 팀에게는 300만원과 입장상 100만원이 시상금으로 주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