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리사 "전 남편과는 아직 친한 오빠·동생 사이"

2013-10-07 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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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리사 기자회견 [사진 제공=수유동 사람들]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연극배우 라리사가 전 남편에 대해 입을 열었다.

라리사는 7일 서울 명륜동 피카소소극장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전 남편과는 지금도 친한 오빠·동생 사이로 지낸다"고 밝혔다.

이날 라리사는 "전 남편은 지인의 소개로 만났으며 2007년부터 2008년 사이 결혼 생활을 했다"고 밝혔다. 이혼 사유를 묻는 질문에는 "성격 차이"라고 짧게 답했다.

이어 "전 남편에게는 기자회견 사실을 밝히지 않았다. 어제 하루종일 정신이 없어서 따로 연락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기자회견 후 극단 '수유동 사람들' 박광춘 대표는 "두 사람이 혼인신고는 했지만 결혼식은 조촐하게 열어 라리사의 결혼 사실은 친한 몇 명만 알고 있었다. 전 남편의 직업이나 나이는 모른다"고 설명했다.

라리사는 KBS2 '미녀들의 수다'를 통해 얼굴을 알렸으며 연극 '개인교수' 등에 출연하며 연기 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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