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회는 장애학생의 직업기능 향상과 직업능력을 홍보함으로써 장애학생의 사회적 자립은 물론 장애에 대한 사회적 인식개선을 도모하기 위해 개최된다.
특수학교와 특수학급에 재학 중인 중·고등학교 발달장애(정신지체, 정서행동장애, 자폐성장애) 학생들이 ‘전기배선, 제품포장, 세차, 사무보조, 외식보조 등’ 특수학교 7종목과 특수학급 7종목 등 총 14종목에서 그동안 학교에서 선생님과 함께 장애를 딛고, 땀 흘리며 갈고 닦아온 실력을 맘껏 발휘하게 된다.
또한, 유관기관과의 연계를 통한 지원고용은 물론 각급 학교에 취업을 지원하는 ‘희망 일자리’ 창출 사업으로 장애학생의 의무고용에 다각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
이번 대회도 직업교육의 일환으로 참가하는 행사로써 장애학생들에게 미래의 꿈과 비전을 제시해주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통해 장애학생들의 직업기능이 한층 향상되고, 경쟁을 떠나 ‘할 수 있다’는 의지와 자신감을 키우는 기회가 되길 바라며, 장차 직업인으로서의 소양을 기르는데 일조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