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 점주 경조사 때 긴급 근무인력 지원

2013-10-07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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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편의점 씨유는 매장 운영으로 경조사 참여에 어려움을 겪는 가맹점주들을 위해 긴급인력지원제도를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가맹점 긴급인력지원제도는 가맹점주가 본인 또는 가족의 결혼·장례 등 경조사 참석이 필요한 경우 본사에 신청하면 긴급 근무 인력을 지원해주는 제도다.

24시간 운영되는 편의점 특성에 따라 경조사 발생시 대체 인력 수급에 어려움을 겪는다는 점이 점주들의 가장 큰 애로사항 가운데 하나로 꼽혀왔다.

씨유는 결혼의 경우 가맹점주 본인 또는 자녀에 한해 하루 동안 인력을 지원한다. 장례는 점주 및 직계가족에 한해 최대 3일 동안 지원한다.

근무지원 시간은 1일 8시간이고, 근무 가능 시간은 오전 8시부터 오후 10시 사이 주간 근무다. 긴급인력에 관련된 모든 비용은 본사에서 부담한다.

정준흠 BGF리테일 영업지원팀장은 "경조사 발생시 근무자 수급에 어려움이 많다는 점주들의 애로사항 관련해 본사에서 어떻게 지원해 줄 수 있을지 많은 논의가 있었다"며 "앞으로도 가맹점주의 의견에 귀 기울여 애로사항을 해결하는 지원제도를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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