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이 회장은 건강을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만 "네"라고 답했을 뿐 경영 구상 등 다른 질문에 대해서는 별다른 언급 없이 입국장을 빠져나갔다.
이 회장은 이번 해외 출장 기간 동안 미국과 유럽 등 해외 시장을 돌아본 뒤 일본에 머무르며 최지성 삼성 미래전략실장(부회장)·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등으로부터 제일모직 패션부문 매각이나 삼성SDS·SNS 합병 등의 현안을 보고 받고 업무 지시를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공항에는 최지성 부회장과 정연주 삼성물산 부회장·강호문 삼성전자 부회장·박근희 삼성생명 부회장·이재용 부회장이 나와 이 회장을 마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