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이 10월 5일부터 전국 11개 도시에서 ‘2013 아트드림 지역 아동극 축제’를 진행한다. [사진=현대차그룹] |
아주경제 정치연 기자=현대자동차그룹은 10월 5일부터 11월 2일까지 약 한 달간 전국 11개 도시에서 ‘2013 아트드림 지역 아동극 축제’를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아트드림 지역 아동극 축제는 현대차그룹이 국내 아동·청소년 연극계를 대표하는 국제아동청소년연극협회 한국본부(이하 아시테지)와 함께 기획한 사업이다. 현대차그룹은 2008년부터 아트드림 지역 아동극 축제를 통해 예술 활동의 참여 기회가 적은 지역 거주 어린이들에게 아동극 관람 기회를 제공해왔다.
현대차그룹은 올해 공연을 지난해 30회보다 33% 늘린 40회로 결정했으며, 이에 따라 공연을 관람할 수 있는 인원도 작년 1만명에서 올해 1만5000명으로 크게 늘었다. 또 가족 단위의 관람을 장려하기 위해 전체 공연의 절반을 주말이나 저녁 시간으로 배치했다.
정진행 현대차그룹 사장은 “문화 예술의 향유는 어린이들에게 창의성과 사회적 감성을 북돋는 과정이자 권리”라며 “현대차그룹은 아동극 축제를 통해 더 많은 어린이에게 즐거운 문화적 경험을 선물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아트드림 지역 아동극 축제의 모든 공연은 무료로 진행된다. 관람을 희망하는 단체나 개인은 공연 당일 선착순으로 입장할 수 있으며, 각 지역 공연장이나 축제를 주관하는 아시테지(02-745-5863)를 통해 사전 예약도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