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오 원빈 언급 "밥 위에 조기살 올려줘 동성애자 의심"

2013-10-03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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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오 원빈 언급 "밥 위에 조기살 올려줘 동성애자 의심"

김성오 원빈 [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배우 김성오가 원빈에 대해 언급했다.

2일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 출연한 김성오는 영화 '아저씨' 후일담을 공개했다.
김성오는 "부산에서 촬영한 후 식당에서 밥을 먹고 있는데 원빈이 들어왔다. 셋이서 밥을 먹는데 달걀 프라이 두 개, 조기 두 마리가 있었다. 이때 원빈이 달걀 프라이를 내 밥 위에 올려줬다. 일단 감동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런데 조기까지 살을 발라 밥 위에 올려줘서 이상한 사람인가 싶었다"며 동성애자로 의심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김성오는 "내가 여자라면 원빈과 결혼하겠다고 얘기한 바 있다"며 오해였음을 전했다.

한편, 김성오를 비롯해 김해숙·김정태·이시언이 출연해 입담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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