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현준 기자=삼성전자의 미러리스 카메라로는 최초로 운영체제로 안드로이드 4.2(젤리빈)를 탑재하고 LTE 통신을 지원한다.
‘NX300’에 최초로 적용했던 듀얼밴드 와이파이도 지원해 2.4GHz와 5GHz의 주파수를 모두 사용해 기존 스마트 카메라 대비 35% 향상된 안정적이고 빠른 전송 속도를 제공한다.
갤럭시 NX는 2030만 고화소의 APS-C 타입의 CMOS 이미지 센서와 삼성 자체 기술로 완성한 첨단 ‘DRIme4 DSP’칩이 적용돼 DSLR급의 고화질의 해상도와 이미지 품질을 제공한다.
또 13종의 다양한 교환 렌즈를 사용해 사진 촬영이 가능하다.
DSLR 카메라에 사용되는 위상차 AF와 미러리스 카메라에서 사용되는 콘트라스트 AF를 동시에 이용해 초점을 잡는 하이브리드 AF와 1/6000초의 초고속 셔터 스피드를 지원해 빠른 속도로 움직이는 피사체의 이동과 노출변화에도 초당 8.6매의 촬영이 가능하다.
삼성 갤럭시 NX |
더욱 편리해진 사용자 환경도 눈에 띈다.
포토 서제스트, 스토리 앨범 등 카메라 관련 애플리케이션들을 위젯 형태로 편집해 이용 가능한 카메라 스튜디오가 적용됐다.
이외에도 비네팅·미니어처·색연필 등의 사진 효과를 적용해 촬영하는 ‘스마트필터’, 간단한 버튼 조작으로 멀티익스포즈·사운드앤샷·드라마샷 등의 촬영모드 등으로 전문가처럼 촬영 가능한 스마트모드 등 다양한 카메라 기능을 지원한다.
갤럭시 NX는 검은 색상으로 출시되며 출고가는 18-55mm 번들 렌즈 포함 180만원으로 책정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