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류 열풍과 함께 강남을 방문하는 외국인 방문객 수는 점차 늘고 있는데, 이들의 가이드가 될 표지판이 부족한데 따른 것이다.
설치되는 곳은 △코엑스 주변 2개소 △가로수길 주변 2개소 △강남역 주변 2개소다. 내달까지 설치작업을 거쳐 표준화시킨 외국어 표기와 통일된 디자인 가이드라인이 적용될 예정이다.
또 한국어·영어 이외에 중국어와 일본어를 병기하고 문화시설(시티투어 정류소, 미술관 등), QR코드(안내지도 표기 기관 홈페이지 연동), 민간 개방화장실 등 다양한 정보를 담아낸다.
신연희 구청장은 "외국어 표기나 디자인의 표준화 도입으로 강남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들의 관광편의 제공은 물론 올해 400만 방문관광객 유치 달성에도 긍정적 영향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