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당국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13일 금강산에서 고정몽헌 회장의 10주기 추모식이 열린다"며 "정부는 이 행사가 매년 개최해 온 추모행사라는 점을 감안해 현 회장의 금강산 방문을 승인했다"고 설명했다.
현 회장은 13일 아침 9시40분께 출경, 오후 4시께 귀환할 예정이다.
한편, 개성공단 문제를 논의하기 위한 우리 정부의 마지막 회담 제의에 북한은 나흘째 묵묵부답이다.
남북 판문점 연락관은 1일 오전 9시 업무 개시 통화를 했으나 우리 측의 개성공단 회담 제의에 북측은 답변하지 않았다고 통일부가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