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가 발간한 2013년 상반기 시정주요통계자료에 따르면 올 6월 말 현재 천안시 인구는 60만1621명으로 지난해 연말 59만5726명보다 5895명이 증가했다. 또한 인구 60만명 시대를 연 지난 5월 9일 60만35명에서 1586명이 늘었다.
천안시 인구는 지난 2009년 3746명 증가에 그쳤으나 민선5기에 들어서 2010년 1만8699명, 2011년 1만5480명, 2012년 1만139명 등 3년 연속 1만명 이상 늘었고 올해도 상반기 추세가 이어진다면 산술적으로 1만명 이상 증가가 예상된다.
65세 이상 노인인구는 4만9395명으로 지난해 4만8155명보다 1240명이 증가했으나 구성비율은 인구의 동반증가에 따라 8.2%로 작년말과 비슷한 수준을 보여, 2010년 7.8%, 2011년 8.0%, 2012년 8.2% 등으로 꾸준히 증가하던 노인인구비율이 다소 정체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경로당도 2009년 634곳에서 672곳으로 늘었고, 노인복지 시설은 2009년 31곳에서 52곳으로 크게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이와 함께 의료시설은 종합병원 4곳을 비롯하여 병원 30곳, 의원 290곳 등 613개소에 의료인 2066명이 종사하고 있으며, 의료급여 대상자는 1종 7843명, 2종 3021명 등 1만864명에 달했다.
문화·체육시설로는 문화재 82점, 체육시설 729개소, 문화공간 25개소가 운영돼 시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밖에 주택은 22만6481호로 100.71%의 주택보급률을 보였고, 도로연장이 994.1㎞로 포장률은 80%, 상수도 보급률은 88.4%로 1일 1인 350ℓ의 급수량을 보였다.
한편, 이번에 발간한 시정 주요통계자료는 주요통계지표, 기본통계, 농림어업분야, 산업경제, 사회복지·환경, 문화·체육·관광, 건설·교통 등을 담고 있으며, 시민들이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천안시 홈페이지에도 통계자료를 게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