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불긍거관음 홍보 포스터. |
아주경제 조성미 통신원= 중국과 일본의 유명 배우들이 총출동한 중국 최초의 관세음보살 소재의 영화, ‘불긍거관음(不肯去觀音)’이 26일 개봉 후 중국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신화사는 29일 불긍거관음이 ‘화이트 하우스 다운(White House Down)’, ‘분노의 질주: 더 맥시멈’등 할리우드 대작을 물리치고 사랑받는 이유에 대해 신선한 소재는 물론 탄탄하고 감동적인 스토리덕분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아울러 영화에 대한 입소문이 퍼지면서 영화티켓이 매진사례를 이어가고 있음은 물론 일부 관객들은 할리우드 영화에 비해 불긍거관음 상영관과 횟수가 적다며 불만을 토로할 정도라고 전했다.
이 영화는 중국에서 처음으로 제작된 관세음보살 소재영화이자 중국 최고의 대규모 종교영화로 영화를 관람한 관객들이 엔딩타이틀이 끝나도록 자리를 떠나지 못할 정도로 큰 감동을 젖다는 후문이다.
영화계 관계자들도 "아름다운 화면, 감동적인 스토리, 자비와 사랑을 통해 선(善)의 중요성을 알리고 있다"며 "이같은 소재의 영화의 성공은 당연하고 앞으로도 많이 제작되길 바란다"며 기대감을 내비쳤다. 또한 불긍거관음이 중국 영화시장의 다원화에 기여했다는 평가도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