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직원들에게 일반적인 소매점 직원들의 봉급과 혜택보다 훨씬 나은 조건을 제시하고 있어 많은 관심을 끓고 있다.
이와 관련 아마존은 구체적인 임금 수준을 밝표하지 않았지만, 전국에 퍼져 있는 5000여 개의 배송창고에서 일하는 직원의 경우 일반 소매업종에 있는 근로자보다 30%가량 더 많이 받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에 새로 마련한 자리는 정규직으로 주식을 배당받을 수 있으며, 지난 5년동안 직원들에게 돌아간 주식수익은 평균 9%대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게다가 직원들이 대학을 다닐 경우 전공 분야가 업무와 전혀 관계가 없다고 하더라도 총 학비의 95%까지를 회사 측이 부담해 줄 것이라고 밝혔다.
배송차고 외에도 서비스부문에서도 신규직원 2000여 명을 모집한다. 이 서비스 직종은 풀타임과 파트타임으로 나뉘어 모집하게 된다.
한편 아마존은 최근 디지털사업 투자가 잘못되면서 지난해보다 22% 수익이 감소했다. 이와 함께 경기 불황 등으로 대형서점 반스 앤 노블스, 전자제품업체 베스트바이, 그리고 생활용품업체 베드 배스 앤 비욘드도 판매 저조로 좋지 않은 실적을 내고 있다.
특히 대형서점이었던 보더스가 문을 닫음으로써 아마존도 어려움을 겪고 있어 반전의 기회를 노리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