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까지 기술사업화 자금 5000억원 지원

2013-07-30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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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부, 기술보증기금과 기술금융지원 MOU

아주경제 이한선 기자= 미래창조과학부는 대학과 출연연구소가 보유한 우수 연구성과의 기술이전, 기술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기술보증기금과 기초.원천 연구개발(R&D) 성과 등의 사업화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30일 체결했다.

미래부는 기술보증기금과 함께 사업화 유망기술의 발굴, 경제성 분석, 수요기업을 발굴하고 이들 기술을 이전받은 중소기업, 벤처기업 또는 창업자가 사업화 자금이 필요한 경우 기술보증기금은 사업화 주체당 최대 50억원으로 2017년 총 5000억원 규모의 기술보증을 제공한다.

미래부는 기술융자를 받는 기업 또는 창업자의 부담을 덜어 주기위해 기술담보 융자시 3% 내외의 우대금리를 적용받을 수 있도록 은행권과 협의를 진행 중이다.

미래부는 R&D 성과와 기술금융을 연계한 사업비 36억원의 연구성과 사업화 지원사업을 지난달 착수해 74개 사업화 유망기술을 발굴하고 10월까지 선정된 기술들의 경제성·시장성 분석 등 컨설팅을 지원한다.

사업화 가능성이 매우 높은 10개 내외의 기술에 대해서는 경영.기술마케팅, 수익모델 등 비즈니스 모델설계와 시제품 제작 등 사업화를 위한 인큐베이팅 활동까지 연속해 지원할 계획이다.

이외 기술에 대해서는 기술마케팅 지원과 기술설명회 등을 기술보증기금과 공동으로 추진해 기술이전 또는 창업에 필요한 기술금융을 지원할 계획이다.

양성광 미래부 미래선도연구실장은 “기초·원천 연구성과를 씨앗으로 새로운 비즈니스가 창출되는 아이디어, R&D, 신비즈니스 선순환 구조를 만들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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