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 강세 속 '터보'에 울어버린 '울버린'

2013-07-30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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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좌에서부터 '레드: 더 레전드' '터보' '더 울버린' 포스터)
아주경제 권혁기 기자= 초등학교가 여름방학을 맞이한 가운데 박스오피스에 변화가 생겼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이병헌의 세 번째 할리우드 진출작 '레드: 더 레전드'는 29일 13만9000여명을 끌어모으며 박스오피스 1위를 고수했다.

'친한(親韓)' 배우 휴 잭맨의 '더 울버린'은 8만5000여명에 그치며 한 계단 하락,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울버린을 대신해 3D 애니메이션 '터보'가 12만여명으로 2위를 차지했다.

누적관객수 500만을 돌파한 설경구, 정우성, 한효주 주연의 '감시자들'이 8만여명으로 4위에 머물렀으며 야구하는 고릴라 링링과 중국 아역스타 서교, 미친존재감 성동일, 연기파 김희원 등을 앞세운 '미스터 고'가 5만여명으로 5위에 랭크됐다.

31일에는 크리스 에반스, 틸다 스윈튼이 내한하며 힘을 실어 준 봉준호 감독의 3년만의 신작 '설국열차'와 하정우 연기의 진면목을 느낄 수 있는 '더 테러 라이브'가 개봉을 앞두고 있어 다시 한 번 지각 변동을 예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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