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JU TV 국민여동생 “이젠 나도 여자랍니다”

2013-07-29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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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JU TV 국민여동생 “이젠 나도 여자랍니다”

아주방송 주현아, 최지원 =

최근 드라마 '여왕의 교실'에서 아역 배우들의 성인 배우 못지않은 뛰어난 연기 실력이 연일 화제입니다. 이들처럼 어린 시절부터 뛰어난 연기력과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아온 국민여동생들이 이제 어엿한 성인연기자로 자리잡았는데요. 아역출신 여배우들, 한 번 만나보실까요?
 
최근 '불의 여신 정이'라는 사극으로 돌아와 인기를 끌고 있는 문근영. 원조 '국민 여동생'인데요. 앳되고 귀여운 이미지와 함께 뛰어난 연기력으로 아역시절부터 큰 사랑을 받아왔습니다. 문근영은 1999년 데뷔해, 드라마 '가을동화', '명성황후'등 굵직굵직한 역할로 꾸준히 주목받아왔습니다. 그 후 아역으로 출발해 성인연기자로 가장 성공적으로 안착한 스타이기도 합니다.
 
폭풍성장의 좋은 예로 불리고 있는 배우 고아성은 '설국열차'로 또 한 번 새로운 흥행 신화를 쓰게 될 지 기대를 모으고 있는데요. 역시 아역배우 출신으로 4살 때 CF로 데뷔한 뒤 13살이었던 2003년 한 어린이드라마를 통해 연기를 시작했습니다. 그 후 2006년 천만관객을 모은 '괴물'로 청룡영화제에서 최연소 신인여우상 수상자가 됐습니다.
 
아역출신 여배우들은 아무래도 아역의 이미지가 강해 성인이 된 후 연예계를 떠나거나 자극적인 노출 배역 등의 충격요법을 사용하기도 하는데요. 이러한 어려움을 극복하고 오랜 기간 쌓아온 탄탄한 연기력을 바탕으로 자리 잡은 스타들처럼, 요즘 뜨고 있는 많은 아역배우들 중에도 더 멋진 배우가, 스타가 탄생하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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