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근정 기자= 최근 중국 광둥(廣東)성 선전(深圳)시에서 또 다시 행인을 상대로 마구잡이로 흉기를 휘두르는 끔찍한 사건이 벌어졌다. 29일 선전시 뤄후(羅湖)구에서 41세의 한 남성이 행인을 상대로 흉기를 휘둘러 3명이 숨지고 5명이 부상을 당했다. 용의자인 허(何) 모씨는 체포직전 자해해 현재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자세한 범행동기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으나 최근 중국에서 빈부격차와 사회적소외 등을 이유로 '묻지마 범죄'가 급증하고 있어 주민들의 공포감이 커지고 있다. [선전(중국)=신화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