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출산율은 1.2명으로 선진국 평균 1.6명에도 못 미치는 세계 최하위 수준이다. 이로 인한 저출산·고령화로 나타나는 문제는 생산 가능인구의 감소, 노인인구의 증가로 인한 경기침체, 세대갈등, 노인문제 등 각종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이날 충남교육청은 체계적이고 일관성 있는 인구교육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날로 심각해지는 저출산·고령화 사회에 대응하기 위해 인구교육 담당 교원을 대상으로 인구교육을 실시했다.
2011년부터 시작돼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인구교육 단기연수는 인구교육 담당교원에게 인구문제 관련 지식, 출산 양육, 가족 친화적 가치관 및 태도 함양 역량 제고를 목적으로 추진됐으며, 주요 연수내용은 학교 인구교육의 방향, 저출산·고령사회 현황과 정책 방향, 학교 인구교육 우수사례 발표 등으로 진행됐다.
이날 인구교육을 받은 교원들은 “우리나라의 심각한 출산율에 충격을 받았다”며,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인구교육 추진으로 저출산·고령화 현상을 극복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금번 단기연수를 통해 충남교육의 인구교육이 크게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