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상담은 지난해에 이어 2번째로 실시되는 무료 법률상담으로 법을 잘 모르는 지역주민들의 법률사안에 도움을 주고 해결방법을 제시해 주기 위해 실시됐다.
상담에는 변호사 출신인 하이원 법무팀장(김광녕, 46세)과 대학에서 법을 전공하고 기업에서 실무를 쌓은 법무팀원들이 함께했다. 상담 내용은 부동산, 채권·채무, 손해배상, 폭행, 교통사고, 조세, 행정소송 등 일상생활과 관련된 민사·형사·가사·행정 분야 등 전 분야에 걸쳐 진행됐다.
또한 법률관련 서류작성을 비롯해 소송 등 법적조치가 필요한 경우에는 법률사무소 및 법률구조공단을 연결해 주는 실질적인 상담도 이뤄졌다.
하이원 관계자는 “이번 법률상담이 지역주민의 권익보호와 복리증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에는 활력을’이라는 경영방침 실현을 위해 폐광지역에 필요한 실질적인 활동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총 3회로 계획된 ‘찾아가는 생활법률상담’은 앞으로 태백과 삼척시 도계에서 각각 10월, 12월에 실시될 예정이다.
한편 폐광지역 4개시·군 가운데 영월군을 제외한 나머지 3개 시·군은 무변촌으로 법률전문가와의 상담 등 법률서비스를 받기 어려운 지역이다. 이에 하이원은 법률상담 서비스를 매년 지속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