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진행된 멘토링 여름캠프에 참여한 울릉도 저동초 학생들과 대학생 봉사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 LH] |
멘토링 여름캠프는 LH가 진행하는 멘토링 프로그램 ‘멘토와 꼬마친구’의 특별 행사다. 멘토와 꼬마친구는 LH와 협약을 맺은 17개 대학교 학생 봉사자들이 LH 임대주택에 거주하는 소년소녀가장이나 한부모 가정 아이들에게 주 1회 이상 학습지도와 체험활동을 진행하는 것이다.
이번 여름캠프는 여름방학을 맞아 평소 멘토링 지원이 힘든 아이들을 대상으로 2011년도부터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인천·울릉도에 이어 올해는 인천·문경·진도·남해·완도 5개 지역으로 확대해 소외지역 아동 220명이 참여한다.
참여 대학은 17개 협력대학 중 공모를 통해 숭실대(2팀)·계명대·동의대·경기대를 선정했다. 대학생 봉사자들은 영어·과학 등 학습지원과 전통놀이·영상만들기 등 체험놀이를 진행하게 된다.
캠프 중 배운 활동을 문화공연에서 발표하고 동네 어르신들을 위한 안마 봉사활동 등 지역사회를 위한 문화·봉사활동도 열린다.
LH 관계자는 “앞으로도 소외지역 아이들이 건강하게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