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은행, 다문화가정 초청 ‘우포늪 생태 체험’

2013-07-29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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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7일 경남 창녕군 소재 우포늪을 방문한 다문화 가정 부모와 자녀들이 체험보트를 타고 현장학습을 했다. [사진제공=SC은행]
아주경제 박선미 기자= 한국 스탠다드차타드(SC)은행이 지난 27일 다문화 가정을 초청해 ‘우포늪 생태 체험’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경남 창녕군 소재 우포늪에서 진행됐다. SC은행 임직원 및 가족과 다문화가정 부모 및 자녀 130여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우포늪의 수생식물을 관찰하고 뗏목을 타는 등 도심에서는 할 수 없었던 체험을 했다.

한편, 우포늪은 습지 보전 국제협약인 람사르 협약에 등록돼 국제적인 습지로 인정, 보호 받고 있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규모가 크고 오래된 원시 자연 늪이다.

SC은행은 지난 해 우포늪 환경단체인 ‘푸른 우포사람들’과 우포늪 보전 활동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100일간의 아름다운 여정’이라는 사회공헌기금 모금활동을 통해 모금한 5000만원을 우포늪 생태계 보호 및 국내 습지 홍보 활동에 지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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