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 공황장애 (사진:방송 캡쳐) |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배우 이병헌이 공황장애를 앓고 있다고 고백했다.
28일 SBS 'SBS 스페셜-오래된 신인 이병헌 그리고 할리우드'편에서는 할리우드 배우로 거듭난 이병헌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에 공황장애에 대한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공황장애란 특별한 이유 없이 갑작스럽게 심장이 터지도록 빨리 뛰고 가슴이 답답해지며 숨이 차는 등 죽음에 이를 것 같은 극도의 불안한 증상이 나타나는 질환이다.
이유 없이 자발적으로 생기는 경우가 흔한데 이 증상이 시작되면 10분 안에 증상의 최고조에 이른다. 대체로 청소년기 후기나 초기 성인기에 시작되며 대부분은 점차 증상이 사라지지만 10~20%는 계속 심해진다.
현재는 약물과 인지행동 치료로 증상을 호전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