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리창출·인재육성> SK텔레콤‘행복동행’…일자리 창출 속도 낸다

2013-07-30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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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진오 기자= SK텔레콤이 지속적이고 차별화된 일자리 창출을 위한 행복동행 프로젝트를 적극 가동하고 있다.

SK텔레콤은 우선 ICT를 통한 일자리 창출을 위해 올해 300억원을 투자해 ‘행복창업’ 프로젝트를 시행하고 있다. 행복창업 프로젝트는 아이디어에서 사업정착에 이르기까지 단계별로 맞춤형 창업을 지원하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SK텔레콤은 행복창업 프로젝트 내용으로 △체계적인 창업지원을 위한 ‘T-행복창업지원센터’ 설립 △45세 이상 베이비붐 세대를 위한 창업지원 프로그램 별도 신설 △창업 지원 아이템을 하드웨어 및 스마트 주변기기로까지 확대 등을 들었다.

또한 지난 15일 SK텔레콤은 베이비붐 세대의 ICT 기반 창업 지원을 위한 ‘베이비붐 세대 행복창업지원센터’를 오픈하고, 본격 지원하기로 했다.

SK텔레콤은 IT 분야에서 창업 및 인큐베이팅 경험이 있는 사외 전문가 멘토와 SK텔레콤 사내 전문가 멘토단을 구성해 멘토링도 진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SK텔레콤은 여성가족부와 경력단절 여성의 차별없는 사회 재진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출산·육아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 인력을 고객센터와 행복센터에 채용할 방침이다.

하성민(좌측 네번째)SK텔레콤 사장이 지난 15일 서울 명동 YWCA빌딩에 위치한 '베이비붐 세대 행복창업지원센터' 개소식에서 창업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10개팀 대표들과 성공을 다짐하고 있다. 행복창업지원센터는 SK텔레콤이 올해 5월 발표한 '행복동행'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45세 이상 베이비붐 세대의 성공적인 창업을 지원한다.
SK텔레콤은 자사 고객센터에서 250여명 규모의 경력단절 여성을 상담사로 채용한다. 이들은 가사·육아 등을 병행해야 하는 경력단절 여성의 특성을 고려해 일 4시간(주20시간)을 근무하는 시간제 근무 상담사 등으로 채용된다.‘시간제 근무 상담사’는 정규직원이며, 보수·복리후생·승진 기회 등 처우에 있어 종일제 근무자와 차별이 없다. 점심시간 등 상담이 붐비는 시간에는 시간제 상담사를 추가 투입해 업무 강도를 조절한다는 구상이다.

SK텔레콤은 특성화고의 인재 육성 및 고졸 인재 취업 기회 제공 목적으로 지난해 말부터 운영 중인 ‘행복동행 산학협력 프로그램’도 시행 초기 좋은 성과를 얻고 있어 시행 범위를 비수도권 지역으로 대폭 확대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SK텔레콤은 기업광고 캠페인 ‘가능성의 릴레이’ 시리즈를 통해서 제 2의 인생을 위해 새 출발하는 장년층의 설레임을 표현한 ‘행복창업’ 편을 런칭해 응원하고 있다.

SK텔레콤은 이번 광고를 통해, 새로운 도전을 하는 사람은 누구나 나이에 관계없이 자신의 가능성을 실현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첫 출근입니다”라는 희망찬 목소리로 시작하는 이번 광고는 첫 출근을 앞두고 설레 하는 가족들의 일상 장면을 담고 있다.

SK텔레콤 윤용철 홍보실장은 “행복창업을 통해 사회 전반의 가능성을 키우고자 하는 동반성장과 창조경제 실현의 의지를 희망적인 메시지로 전달하려고 한다”며 “가능성의 릴레이 캠페인을 통해 사회 내 다양한 영역에서 창조적 융합을 통한 상생의 가능성을 조명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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