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은 이날 학교 운동장에 5000여 명을 수용할 수 있는 테마파크 형태의 놀이 공간, 먹거리 장터, 각종 이벤트를 마련해 학생, 교직원, 지역 주민들에게 ‘눝 앱’이 추구하는 신개념 놀이 문화를 선보였다. 특히 참석자들이 휴대폰을 돌리는 게임에서 발생한 데이터(눝 포인트)로 준비된 간식을 구입하고 각종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게 해 호응을 얻었다.
SK텔레콤은 ‘눝 앱 시즌2’ 서비스 출시와 함께 지난달 3~25일 휴대폰을 돌려 데이터(눝 포인트)를 쌓는 게임을 통해 학교별로 순위를 겨루는 이벤트를 진행했다. 이벤트에는 전국 총 1만1330개 학교가 참여했다. 약 312기가바이트(GB)의 데이터를 생성한 창원기계공고가 우승했고 2등은 서울대, 3등은 부산대가 차지했다.
이날 행사에는 SK텔레콤 광고모델인 소녀시대 윤아와 샤이니 민호가 참석해 현장에서 팬미팅을 진행하고 창원기계공고에 발전기금을 전달했다.
박혜란 SK텔레콤 마케팅커뮤니케이션실장은 “눝 앱으로 시작된 온라인 이벤트를 실제 오프라인으로 연계해 새로운 놀이 문화를 제공하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온오프라인 형식의 틀을 깬 다양한 프로모션을 통해 10대들과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SK텔레콤 행사진행 요원들이 29일 경남 창원기계공고에서 ‘눝 앱’으로 데이터를 만드는 모습을 단체로 시연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