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6일 미국PGA 웹닷컴투어에서 18홀을 59타로 마무리한 러셸 녹스. 투어 사상 다섯 번째로 59타를 기록한 선수다. |
아주경제 김경수 기자= 올해 미국PGA 2부(웹닷컴) 투어에서 18홀에 59타를 친 선수가 둘이나 나왔다.
러셸 녹스(스코틀랜드)는 27일(한국시간) 미국 아이다호주 보이스의 힐크레스트CC(파71)에서 열린 웹닷컴투어 ‘알버트슨스 보이스오픈’ 2라운드에서 이글 2개와 버디 8개를 묶어 12언더파 59타(29·30)를 기록했다.
또 클럽프로인 제시 매시(미국)는 지난 20일 미국 켄터키주 루이빌의 글렌매리GC(파72)에서 열린 NGA후터스투어 캐롤라이나시리즈에서 이글 1개와 버디 14개를 묶어 16언더파 56타를 기록했다. 지난해 또다른 미국 미니 프로골프투어에서 라인 깁슨(호주)은 18홀을 55타로 마무리한 적도 있다.
정규투어와 가장 근접한 웹닷컴투어에서 3주새 두 차례나 59타가 나오자 올해 ‘18홀 58타’를 기록하는 선수가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미국 남녀투어의 18홀 공식 최소타수는 59타다.
미국PGA투어에서 최근 59타를 친 스튜어트 애플비 |
일본골프투어(JGTO)에서는 58타가 최소타수다. 이시카와 료는 2010년 JGTO 더크라운스 4라운드 때 12언더파 58타를 치며 우승했다. 일본의 마루야마 시게키도 2000년 US오픈 예선전에서 58타를 쳤으나 공식 기록으로 인정받지 못했다.
한국 남녀프로골프투어는 61타가 18홀 최소타수다. 그것도 KPGA투어 기록은 두 명의 외국선수가 갖고 있다.
여자선수로는 유일하게 59타를 친 아니카 소렌스탐 |
◆세계 주요프로골프투어 18홀 최소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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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 스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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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골프투어 58타
캐나디언투어 58타
미국PGA투어 59타(5회)
미국LPGA투어 59타
유러피언투어 60타(14회)
호주PGA투어 60타
한국PGA투어 61타(2회)
한국LPGA투어 61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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