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취업포털 미디어잡은 대한민국 구직자들의 취업 성공을 돕기 위해 자기소개서 작성 시 주의사항 5계명을 제시했다.
◆속담과 명언은 이제 그만
많은 사람들이 자기소개서 작성 시 속담과 명언을 자주 인용한다. 하지만 평가위원 눈에는 식상하다. 자기소개서는 말 그대로 자신을 소개하는 글이며, 나를 보기 좋게 표현하고 호감을 전달하기 위한 하나의 ‘광고’와 같다. 하지만 속담과 명언을 사용하게 되면 구구절절 불필요한 내용이 많아 질 뿐만 아니라 나만의 주제가 아닌 속담과 명언에 맞춘 나로 꾸미기 십상이다. 나만의 특성과 매력을 살릴 수 있는 적합한 헤드라인을 추출하여 작성하도록 하자.
◆누가 봐도 당연한 말은 쓰지 말자
“약속을 잘 지킵니다.”,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와 같이 누구나 할 수 있는 당연한 말은 삼가도록 하자. 당연한 말 대신 나만이 할 수 있는 것을 내용으로 담자. 예를 들면 “회사의 콘텐츠가 해외마켓에서 성장 할 수 있도록 일조 하겠습니다.” 라는 말 대신 “회사의 콘텐츠가 해외마켓에서 성장 할 수 있도록 일조하기 위해 ooo프로그램 참여와 한 달에 한 권 전문서적 독서를 통해 지식을 배워 저 자신부터 전문가가 되겠습니다.” 와 같이 실현 가능성을 제시하자.
◆감정과 과장을 내세우는 것은 금물!
“항상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이와 같은 과장 된 말은 자기소개서에서 아무 의미가 없다. 또한 “힘들었다”, “우울했던 경험이 있다”, “순간 욱해서~”와 같은 감정에 치우친 문구도 최대한 넣지 않도록 하자. 자기소개서는 취업을 위한 목적으로 작성해야 하는데 감정에 빠져 구구절절 사연을 담에 되면 목적에 대한 혼돈까지 올 수도 있다.
◆솔직함이 때로는 독이 된다.
굳이 자신의 안 좋은 면까지 들어 낼 필요는 없다. 특히, 지원하는 회사에 대해 “잘 모른다” 또는 과거에 “훔쳤다”와 같은 말은 ‘나를 떨어트려 주세요.’ 라고 말하는 것과 같다. 자기소개서 작성 시 자신을 잘 포장하여 호감을 주되 굳이 자신의 단점 또는 안 좋은 점을 보일 필요는 없다.
◆최상급 표현 등 금기 시 되는 문구 알아 둘 것
‘최고’, ‘최대’ 와 같은 최상급 표현 대신 그에 부합하는 구체적인 표현을 쓰도록 하자. 글 중간에 ‘또한’ 이라는 접속사는 이미 한 이야기가 충분하다고 느껴지지 않을 때 주로 쓰게 되는 표현으로 의미 없는 문구들만 나열되기 쉬워 최대한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 인 것 같습니다’ 와 같이 불확실한 문구보다는 ‘~합니다.’ ‘~입니다’와 같이 자신감 있고 확실한 문장으로 표현하자.
미디어잡 김시출 대표는 “인사담당자는 무수히 많은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를 짧은 시간 안에 봐야함으로 시간상 여유가 많지 않다. 인사담당자의 눈에 한 눈에 들어 올 수 있는 자신만의 확실한 헤드라인과 사실에 근거한 장점을 최대한 부각해 자기소개서를 작성 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