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가 경관조명과 조형물 미디어설치를 완료해 시험 가동 중인 1차 구간. [사진제공=문경시] |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경북 문경시가 깨끗하고 활기찬 도시 조성과 문화적 정체성이 있는 공간 조성을 통한 도심상권 활성화 시책으로 추진하고 있는 문화의 거리 조성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이번 사업은 청기와식당에서 솔베이지에 이르는 215m의 1차구간과 솔베이지에서 건강랜드까지의 141m의 2차 구간으로 나눠 사업비 35억 원을 투입해 지난해 10월 착공하여 1차구간은 6월말 완공, 2차구간은 65%공정으로 공사가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2차구간은 141m로 9월중 완공을 목표로 1차구간과 마찬가지로 한전지중화공사, 실개천, 분수 수조설치, 보행자도로, 분수 및 가로등 설치, 경관조명, 조형물, 미디어가 설치되고 공연을 할 수 있는 시설인 광장과 막구조 파고라가 추가 설치된다.
서울의 청계천처럼 도로중앙에 자연석 실개천과 분수대, 보행자 도로와 도시녹지공간을 조성하고 경관조명과 조형물 미디어 설치를 통해 깨끗한 거리를 만들고 있다.
문화 공연이 가능한 광장을 조성하여 문화공간을 제공함으로써 문경의 새로운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고윤환 문경시장은 “지난 겨울 강추위로 인한 어려움과 불편에도 적극 협조해 준 주변 상인과 시민께 감사드리며 문화의 거리 1차 구간 완공에 따른 시험 가동을 통해 문제점 발견 시 완벽 보완할 것이며, 2차 구간을 조속히 완공하여 구도심 상권의 활성화와 시민들의 문화 활동 장으로 사랑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