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의회는 이번 정례회에서 시정질문을 통해 6명의 의원이 지역 현안전반에 대해 시민의 입장에서 질문과 대안을 제시하고 시와 교육청의 분명한 답변을 이끌어 냈으며, 불용액 과다로 예산을 사장시키는 사례가 없도록 효율적인 예산운영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시 추경 예산안 심의에서는 건전재정 운영상 불합리 하거나 과다계상된 것으로 판단된 대전 오색빛 축제 예산안 등 총 3억 9,900만원을 삭감, 본예산 대비 13.5% 증가한 3조 8,316억원을 확정했다.
교육청 추경 예산안은 6.7% 증가한 1조 6,192억원을 원안대로 의결 예산절감을 위한 꼼꼼한 예산안 심사가 됐다는 평가다.
곽영교 의장은 폐회사에서 “최근 일어난 서울 노량진 배수지 수몰사고와 태안 사설해병대 체험캠프 참사는 우리 사회 전반의 안전 불감증에서 비롯된 인재로, 집행기관에서는 관내학생 현장체험학습 전반에 대한 실태점검과 침수 취약지역 및 공사현장, 교통, 산업 등 전 분야에 걸쳐 철저한 지도점검을 하는 등 안전대책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