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동아시아 축구 한일전 /사진=대한축구협회 홈페이지 캡쳐 |
대한민국 남자축구 대표팀은 오는 28일 오후 8시 잠실종합운동장에서 열릴 '영원한 라이벌' 일본과의 2013 동아시안컵 최종전을 앞두고 있다.
잠실 경기장에서의 13년만의 한일전이자 국민적 영웅 홍명보 감독에 대한 기대감 상승으로 꼭 이겨야 할 경기이다. 그러나 홍명보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이후 대한민국 대표팀은 골도, 승도 없었다.
핵심 전력인 해외파들이 빠진 이유로 홍 감독을 옹호 할 수도 있다. 홍 감독은 중국전을 무승부로 끝낸 뒤 첫 승과 첫 골 보다 브라질 월드컵에서 보다 좋은 선수들로 구성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하였다.
그 예로 K리그를 포함해 아시아권에서 활약하는 선수를 대회 엔트리에 차출했고, 앞 두 경기에서 필드 플레이어들을 모두 투입하며 승리보다는 전술과 선수들에 대한 테스트에 무게를 둔 것이다.
하지만 골 가뭄에 대한 불만들이 나오고 있다. 결국 이 모든 걸 불식시키기 위해서라도 반드시 승리가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