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법을 달리하면 온실가스↓

2013-07-25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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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윤재흥 기자= 전북농업기술원(김정곤 원장)은 벼 재배에서 화학비료와 유기물인 부산물비료를 각각 50%씩 섞어 쓰면 온실가스 배출량이 화학비료만 썼을 때 보다 18% 감축된다고 밝혔다.

온실가스 발생량은 토양특성과 온도, 물 관리 방법, 유기물이나 무기물 비료의 사용량, 벼 품종에 따라서 큰 차이가 있다.

온실가스 배출량의 변화폭이 큰 것은 기후, 토양과 논의 특징, 영농방법, 물 관리와 농자재 사용 등 여러 가지 요소에 의해 결정된다.

이번 연구는 벼 재배 할 때 농가에서 밑거름으로 그 동안 화학비료만을 시용해 왔으나 화학비료 대신 50%를 부산물비료로 사용하였을 때 온실가스 발생량이 18% 감축된다는 결과이다.

이번 결과는 지구온난화에 주범인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는 연구결과로 정부 온실가스 감축 노력에 부응할 뿐만 아니라 향후 기업간 탄소거래제를 대비하여 농업부문에서 큰 역할이 기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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