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여 시장은 “잘못된 식습관은 각종 질병의 원인이 되고, 이를 치료하기 위한 사회적 비용도 엄청나게 증가하고 있다”며 “시민들에게 ‘건강·웰빙·절약’을 테마로 한 식생활교육을 펼쳐 사회적 비용을 절감하고 건강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식생활교육센터를 개소했다”고 설명했다.
시 식생활교육센터는 앞으로 매주 평일에는 일반시민들을 대상으로, 토요일과 일요일에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저염 식단을 비롯한 올바른 조리법을 교육하게 된다.
이는 주부 및 일반인은 물론 성장기 학생들에게도 올바른 식습관을 교육해 모든 시민들의 동참을 유도하자는 취지다.
이를 위해 시는 연말까지 시민과 학생들에게 ‘녹색식생활 정보지(紙)’를 지속 배포할 계획이다.
또 주부들을 대상으로 식생활 습관병 예방 및 식단교육과 전통장 담그기 교육을 펼치고, 교사와 초등학생들에게도 밥 빨리 먹기와 편식으로 인한 영향불균형 등 나쁜 식습관의 각종 폐단을 알리는 프로그램도 지속 운영할 방침이다.
한편 시 관계자는 “모든 시민들을 대상으로 한 식생활 개선 프로젝트를 시작하게 된 것”이라며 “이를 통해 개인적 삶의 향상은 물론 나쁜 식습관에 따른 사회적 비용도 절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