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 기독인들의 모임인 인천기독교총연합회가 주관한 이날 창립총회에는 최성규 순복교회 담임목사, 인천기독교총연합회 김기복 총회장, 권경상 인천아시안게임조직위 사무총장, 문병호 국회의원, 이학재 국회의원 등과 신도 7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창립총회는 기독인들 스스로 봉사단체들을 모아 아시안게임의 홍보와 대회에 필요한 자원봉사자로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 자발적으로 마련한 행사다.
인천기독인봉사협의회는 9월부터 시작되는 인천아시안게임 자원봉사 모집을 앞두고 자원봉사 지원자를 모집하고 대회기간 홈스테이와 서포터즈 활동도 함께 벌여 나간다는 계획이다.
조직위 권경상 사무총장은 이 자리에서 “한국 교회는 나라와 지역사회가 어려움에 처할 때마다 빛과 소금의 역할을 다해 왔다”며 “내년 아시안게임에 많은 기독인들의 참여와 활동을 기대하며 조직위도 아시아인의 긍지와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대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