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회의도시 대전 국제적 위상 이어가

2013-07-25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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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국제중성자학회.2017국제전자기장측정총회 개최 확정

아주경제 이기출 기자= 대전 대전마케팅공사는 최근‘첨단 과학기술’관련 굵직한 국제회의를 연이어 성공적으로 유치함으로써 명실 공히 대전이 국제회의 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7월 8일부터 12일까지 전세계 40여개국 1,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영국 에딘버러에서 개최된 ‘2013국제중성자학회’에서 차기 2017국제중성자학회(Int’l Conference on Neutron Scattering)와 2017국제전자기장측정총회((COMPUMAG) 유치에 성공했다.

2017국제전자기장측정총회(COMPUMAG)는 2017년 6월, 2017국제중성자학회(International Conference on Neutron Scattering)는 같은해 7월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연이어 개최된다.

국제회의 유치를 위해 대전마케팅공사와 한국원자력연구원, 한국중성자빔이용자협회는 3번의 유치 프레젠테이션 을 진행해 각국 대표단의 최종 의결을 거쳐 차기 개최지로 확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중성자빔이용자협회 이기봉 회장(포항공대)은 “앞으로 중성자 시설에 대한 국가 차원의 지속적인 투자가 필요하고 2017학회 개최를 계기로 중성자 분야 연구가 더욱 활발해 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2017년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지금부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17국제중성자학회 대전 유치로 약 28억원의 지역경제 파급효과와 과학기술도시 대전의 도시브랜드 가치상승에 기여 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차기 대회는 2015년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개최되며, 한국 유치단과 대전마케팅공사는 이 대회에 홍보단을 파견해 2017년 대전 대회를 홍보하고 많은 학자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독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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