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리 이석시 컴퓨터 및 모니터 끄기, 전기 플러기 뽑기는 이미 생활화 되었다. 일과시간 조심스럽게 점등했던 실내 전등도 창가를 통해 미세하게 빛이 들면 소등을 한다.
중식시간 어느 사무실에서도 점등된 전등과 컴퓨터는 바라 볼 수 없다. 야간의 사무실 또한 마찬가지다. 몇 명만 남아 야근을 할 경우 에어컨을 틀었던 관행은 과거의 얘기가 되었다. 간헐적으로 선풍기만을 발견할 수 있을 뿐이다.
엘리베이터는 운행을 반으로 줄였다. 그것도 몸이 불편한 어르신, 장애민원인을 위한 최소한의 배려차원일 뿐이다. 직원들은 5층까지 걷기가 생활화 되었다.
박완진 본부장은 “에너지절약 실천은 범국민들의 시대적 사명이 되어야 할 것이지만 계획과 실천이 필요하고, 생활속의 정착을 위해서는 규제를 통해서가 아니라 인식확대, 독려차원의 체크기능도 중요시 되어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와 더불어 피크 시간대 냉방기 사용을 자제하고 미사용 전열기 코드 뽑기, 소등 생활화 운동 등 자발적인 에너지절약을 계속 실천해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