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I, 2분기 영업이익 흑자전환… 전년比 80.5% 감소

2013-07-24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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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재영 기자= OCI가 폴리실리콘 공장 가동률 상승에 힘입어 2분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OCI는 2분기 매출 7157억원, 영업이익 177억원의 실적을 24일 발표했다. 이는 전년동기대비 매출은 17.4%, 영업이익은 80.5% 감소한 실적이다. 전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8.3%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했다.

OCI측은 “태양광 시장 불확실성 지속으로 매출액은 부진했으나, 폴리실리콘 가동률 정상화 및 일부 화학제품 영업 환경 호전으로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했다”고 설명했다.

향후 전망에 대해서는 “설치 수요의 성장이 지속되고 한계 기업들의 비정상적 판매가 완화될 것으로 기대되는 4분기 경에 수급 상황이 안정될 것”이라며 “또 무역분쟁이 해결돼 시황 안정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 “중국과 일본이 4분기 설치량의 40% 이상을 차지하는 등 신흥시장의 성장으로 설치 수요가 지속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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