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신원선 기자= 최근 강진완도축협 임원들이 다툼을 벌이다가 전기충격기를 사용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24일 강진완도축협 등에 따르면 지난 17일 강진완도축협 사무실에서 임원 A씨와 B씨가 말다툼을 벌이던 중 A씨가 B씨의 가슴에 호신용 전기충격기를 10여 차례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최근 감사를 둘러싸고 서로 다른 의견을 제시, 다툼을 벌이다가 전기충격기를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피해를 본 B씨는 근육괴사와 출혈 등의 증세를 보여 병원에서 긴급치료를 받았으며 요양이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