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교육은 협력업체인 대영EMC, 세보엠이씨, 성도이엔지, 금양산업개발 등 4개사의 요청으로 이뤄졌다. 일반 구직자들을 대상으로 면접을 통해 총 20명을 선정하고 이달부터 5개월 간 무료로 진행된다. 해외현장관리를 위해 필요한 영어회화 교육과 CAD∙플랜트공종∙적산∙관리자 교육 등 다양한 직무 교육과정이 마련됐다. 교육비 지원금액은 총 2500만원이다.
교육과정 우수 수료자는 해당 협력업체에 정규직으로 채용돼 중동, 아프리카, 아시아 등 해외건설현장 관리자로 일하게 된다. 급여는 연봉 약 4000만원 선이며 기숙사 및 식비는 무료로 지원된다.
SK건설은 지난 2011년부터 협력업체의 해외진출을 돕기 위해 해외현장파견 지원제도를 운영해 왔다.
김도현 SK건설 계약실장은 "협력업체 경쟁력이 곧 SK건설의 경쟁력"이라며 "앞으로도 협력업체와의 동반성장을 위해 지속적인 프로그램 개발 및 개선 노력을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