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윤태구 기자=한국도요타가 한국형 내비게이션에 이어 ‘도요타 맞춤형 내비게이션’을 선보인다.
한국도요타는 제이씨현시스템과 공동으로 제이씨현시스템의 내비게이션 ‘런즈’를 도요타 모델에 맞추어 재설계한 도요타 맞춤형 내비게이션을 출시하고 전국 서비스 센터에서 장착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한국도요타는 애프터마켓용 기성 제품인 런즈 에 도요타 표준사이즈의 전용 패널, 도요타 모델별 오디오 시스템과의 100% 연동, 한국형 내비게션이션과 동일한 아틀란 맵 탑재, 최적의 장착을 위한 전용 부품개발 등의 도요타 모델 안성맞춤 재설계 과정을 거쳤다.
실시간 교통상황을 반영해 최단 경로를 안내하는 올 뉴 3D 맵, 내비게이션과 주요기능(DMB, 동영상, 라디오)을 두 개의 화면으로 동시에 구현하는 멀티화면 기능, 속도가 올라가면 자동으로 볼륨이 올라가는 속도 감응식 볼륨, 더욱 강력해진 스마트폰 연동 기능, 야마하 음질향상장치 등 첨단 기능을 자랑한다.
도요타는 기 출고 고객을 포함, 3개 모델 구매 고객 중 희망 고객을 대상으로 전국 토요타 전시장내 서비스센터에서 전문 테크니션이 장착 서비스를 실시한다. 가격은 138만6000원(VAT및 장착비 포함) 으로 1년간 무상보증을 실시한다.
도요타는 맞춤형 내비게이션 출시를 기념해 이 달 중 시에나 신차 출고 고객에게는 고객부담을 50만원으로 한 특별 장착 프로모션을 실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