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광저우, 내달부터 외국인 환승 72시간 무비자 입국

2013-07-23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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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배인선 기자=내달부터 광저우공항에서 환승하는 외국인을 대상으로 72시간 무비자 입국을 허용한다.

중국남방항공의 허브공항이 소재한 광저우는 베이징, 상하이와 함께 중국 3대 도시에 속하는 경제도시로 중국 최대의 경제특구 선전, 쇼핑의 메카 홍콩과도 매우 근접하다.

중국남방항공은 광저우공항의 이용객 증가에 따라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시행되는 무비자 입국 허용으로 중국남방항공의 주요노선인 호주(시드니, 멜버른, 브리즈번, 퍼스)를 오가는 환승객들이 또 다른 여행을 즐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미주와 유럽, 동남아노선 등을 오가는 환승객들에게도 72시간 무비자 입국제도를 통해 보다 쉽게 중국을 여행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중국남방항공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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