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5회 전국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한 경북과학고등학교 1학년 우진택 학생(왼족)과 국무총리상을 수상한 제주 대흘초등학교 4학년 최서준 학생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전국 17개 시·도 지역예선 및 본선을 거친 이번 대회에서 국무총리상은 제주 대흘초등학교 4학년 최서준 학생의 '숨쉬는 과일채소 저장박스'가 수상했다.
대통령상을 받은 우진택 학생의 작품은 심사위원들로부터 물속 물체에 대한 허상을 설명하는 교과서, 전공서적들의 설명 형태와 방식.내용에 차이가 있음을 확인하고 굴절에 대한 여러 성질을 직접 체험해 올바른 개념을 확립할 수 있도록 한 학습모형 실험장치로 창의적인 발상이 돋보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국무총리상을 수상한 최서준 학생의 작품은 생산·저장·유통과정에 발생되는 과일채소 부패방지에 관한 작품으로 주변에서 느끼는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는 아이디어가 돋보였다고 평가받았다.
시상식은 내달 14일 11시 국립중앙과학관 사이언스홀에서 연다.
이번 대회에 입상한 작품 301점은 내달 13일까지 국립중앙과학관에 전시하고 금상이상 작품을 포함해 30점을 선정해 10월부터 전국 순회 이동전시회를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