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대화록 실종’ 국회 논의진행 지켜보고 있다”

2013-07-23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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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주진 기자=청와대는 23일 국회가 2007년 당시 노무현 대통령과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2차 남북정상회담 대화록 원본이 국가기록원에 없다고 최종 결론을 내린 것과 관련, “국회에서 진행되고 있는 것을 지켜보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청와대의 한 관계자는 이날 오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국회가 하고 있는 일에 대해 공개적으로 언급할 것이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청와대의 이같은 신중한 태도는 대화록 실종 사태가 국회 논의 과정에서 검찰 수사 등을 통한 진실 규명 쪽으로 흘러가는 등 여야 공방이 격화되고 있는 데 따른 것으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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