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유치원 12% 하루 야외활동 1시간 안돼

2013-07-21 14:16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강승훈 기자=서울시내 유치원 10곳 가운데 1곳은 어린이들의 하루 야외활동 시간이 1시간에 채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시내 유치원 865곳 중 111곳(12.8%)은 평균 바깥놀이 시간이 하루 60분 미만으로 파악됐다. 조사 대상 중 38곳은 어린이들의 야외에서 노는 시간이 20∼40분에 불과했다.

공립에 비해 사립유치원의 바깥놀이 운영 시간이 상대적으로 적었다.

공립유치원 169곳의 어린이 야외활동 시간은 △20∼40분 2곳 △40∼60분 4곳 등 1시간 미만이 6곳에 그쳤다. 이에 반해 사립유치원 100곳 가량이 1시간 미만 야외활동을 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 같은 원인으로 실외놀이 공간 및 놀이기구 부족, 학부모 반대, 날씨 변화, 인근 아파트 주민의 민원 등이 지적됐다.

이와 관련 교육부는 전국 시·도 교육청을 통해 전국 유치원 바깥활동 운영시간 실태 파악에 나서기로 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