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기 좋은 내포신도시’ 조성 박차

2013-07-21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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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첫 종합상가 8월 입점…생활체육시설 속속 주민개방 예정-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내포신도시 내 첫 종합상가가 오는 8월 오픈을 앞두는 등 주민편익을 위한 상가와 기반시설들이 점차 갖춰지면서 살기 좋은 도시로 거듭나고 있다.

21일 도에 따르면 내포신도시 내 첫 종합상가가 8월 오픈을 앞두고 최종 마무리작업이 한창이다.

상가는 지하1층, 지상 4층, 상가 46실 규모(연면적 8,932㎡(2,702평))로 오는 7월 준공해 8월부터 입점할 계획이다. 현재 25개(54%)의 상가가 입점이 확정됐고, 나머지 상가에 대한 문의도 끊이지 않고 있어 분양이 조만간 마무리 될 것으로 예상된다.

상가가 오픈하면 그동안 식당, 세탁소 등 편의시설 부족에 따른 입주민들의 불편을 상당 부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내포신도시에는 5곳의 상업시설(종합상가)이 건축허가 등 행정절차를 진행하고 있고, 오피스텔 상가 3곳, 이주자택지 상가주택 19곳이 이미 착공해 공사 중에 있는 등 상가건물이 속속 건립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내포신도시 내 주민휴게공간을 겸한 생활체육시설의 개방도 머지않아 더욱 편리하고 쾌적한 신도시로 변화를 가속화 하고 있다.

우선 하수처리장 상부에 생활체육시설(테니스장 3면, 풋살 3면, 농구장 2면, 족구장 1면)이 이미 조성돼 예산군과의 협의를 거쳐 일반주민들에게 개방할 계획이다.

또 이주자택지 부근의 애향공원(5만6000㎡)과 중심상업지역 부근의 근린공원 3·4호(2만㎡)도 연내 완공될 계획이다. 특히 근린공원 내에는 농구장, 배구장 등 생활체육시설과 하천변 산책로 등을 설치해 입주민들의 여가선용과 가족화합의 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한금동 내포신도시건설지원본부장은 “신도시 주변에 코스모스와 해바라기 단지를 조성해 삭막했던 공간에 생명력을 불어넣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정주여건 개선을 통해 주민불편을 해소하는 등 살기 좋은 내포신도시 건설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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